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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파워(Managing with Power) 지은이; 제프리 페페
"권력은 리더십의 그림자다." - 헨리 키신저
권력. 누군가에게는 매혹적인 단어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진실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조직 속에서 끊임없이 권력의 역학 관계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권력의 본질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요?
제프리 페퍼의 저서 '파워(Managing with Power)'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합니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조직 행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페퍼는 이 책에서 권력의 속성, 작동 원리, 그리고 효과적인 활용 방법을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권력, 그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다
페퍼는 권력을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고 결과를 얻어내는 능력'으로 정의합니다. 권력은 단순히 지위나 직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자원과 전략을 통해 얻어지고 행사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권력을 '더럽거나 부정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대신,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인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권력의 원천, 그리고 전략
페퍼는 권력의 원천을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합니다. 공식적인 권한, 전문성과 정보, 통제 가능한 자원, 그리고 인간관계가 그것입니다. 각각의 원천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전략을 구사해야 합니다.
공식적인 권한: 직책이나 지위에서 나오는 권한은 가장 명확하고 강력한 권력의 원천입니다. 하지만 이는 조직 내에서만 유효하며, 남용될 경우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한계를 지닙니다.
전문성과 정보: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중요한 정보를 독점적으로 보유하는 것은 강력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하지만 이는 끊임없는 학습과 정보 습득 노력을 통해 유지되어야 합니다.
통제 가능한 자원: 예산, 인력, 시간 등 조직 내에서 필요한 자원을 통제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되어야 합니다.
인간관계: 폭넓고 탄탄한 인간관계는 다양한 정보와 지원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하지만 이는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 노력을 통해 구축되어야 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권력의 효과적인 활용, 그리고 윤리적 책임
페퍼는 권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목표 설정, 의사결정 과정 참여, 협상 기술, 그리고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등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권력의 윤리적 책임 또한 강조합니다. 권력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목표 달성과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파워'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파워'는 권력의 본질과 작동 원리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권력을 얻는 방법을 넘어, 권력을 통해 어떻게 조직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합니다.
결론: 권력, 그 이상의 가치를 향하여
'파워'는 권력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는 책입니다. 권력은 더 이상 불편한 진실이나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권력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권력은 조직을 발전시켜 나가는 원척적인 힘이다.
"가장 큰 권력은 스스로에게 주는 권력이다." - 틱낫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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